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맛집 <야쿠오지나카무라>의 주인장이 직접 공개한 오야코동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야코동은 닭고기 달걀/계란 덮밥을 말합니다. 닭고기와 달걀이 함께 들어갔기 때문에 '부모(親)와 자식(子)'에 빗대어 '오야코동(親子丼)'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야쿠오지나카무라>의 오야코돈은 집안일 예능 프로그램 <카지야로오>에 배우 오오이즈미 요 씨가 출연하여 언제나 생각나는 맛이라고 소개하였는데요, 무려 쥔장이 레시피를 공개해주셨습니다.
日本料理 薬王寺中むら
日本料理 薬王寺中むら 大阪吉兆出身の店主が作る本格的な料亭料理から気軽なおばんざいまでの美味しい和食のお店です。
www.yakuoujinakamura.com
오오이즈미 요의 추억의 맛
야쿠오지나카무라의 오야코동
★ 재료 ★
닭다리살・・・150g
다시국물(맛국물)・・・100cc *가쓰오다시 70cc, 다시마다시 30cc
진간장・・・15cc *시판 양조간장으로 쓰시면 됩니다.
연한간장・・・15cc *연간장이 없으면 분량의 진간장으로 대체
술・・・20cc *요리용 술, 청주로 쓰시면 됩니다
미림・・・20cc *혼미림(本みりん)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삼온당(흑설탕)・・・20g *다크브라운 슈가
달걀・・・2개
밥・・・적당량 *조금 되직하게(된밥)
▼ 만드는 법 ▼
① 조금 작은 프라이팬에 다시국물(가쓰오다시 70cc, 다시마다시 30cc), 연간장(15cc), 진간장(15cc)를 넣는다.
② 술(20cc), 혼미림(20cc), 삼온당(20g)을 더해준다.
③ 닭껍질(적당량)을 잘게 썰어 위 냄비에 넣은 뒤, 중불에서 끓인다.
④ 닭껍질을 건져내고, 한입 크기로 썰고 버너로 구운 닭다리살(150g)을 넣어준다.
*프라이팬에서 불향을 입혀줘도 됩니다.
⑤ 중불에서 한번 끓어오르면, 약불로 바꾸고 5분 정도 끓인다.
⑥ 달걀(1개)와 달걀 흰자(1개분)을 5초간 저어 섞는다.
*나머지 달걀 노른자(1개분)은 나중에 사용하므로 빼 둔다.
⑦ 닭고기가 익으면, 달걀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풀어주거나 냄비를 흔들며 달걀을 굳힌다.
⑧ 달걀이 80% 정도 굳으면, 된밥(적당량) 위에 올린다.
⑨ 따로 빼둔 달걀노른자를 풀어 오야코동 위에 뿌리면 완성!
[Tip]
① 다시국물은 혼다시와 같은 혼합 다시를 쓰셔도 됩니다.
② 연간장과 진간장을 혼합하면 각각의 날카로운 맛이 중화되어 부드러워집니다.
③ 닭껍질을 함께 끓이면 닭의 진한 맛이 맛국물에 스며듭니다.
④ 삼온당(흑설탕)을 사용하면 구수함과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⑤ 마지막에 생달걀노른자를 더해줌으로써 닭고기의 풍미와 노른자의 감칠맛이 합쳐져 맛이 UP!
뽀아밍의 후기:
- 진짜진짜 맛있습니다. 강추!
- 일본에서 오야코동으로 유명한, 전통 깊은 가게에서 먹었던 맛과 같은 맛이 납니다.
- 물론 위의 재료를 구비하느라 모 쇼핑몰에서 조금 소비를 하긴 했습니다.
- 그런데 맛있어서 재료를 다 갖춘 보람이 나네요!
- 가쓰오다시와 다시마다시 국물은 가쓰오 쯔유와 다시마 쯔유를 각기 구매해서 1:1로 물과 희석해 주었습니다. 입맛에 따라 물의 비율을 조절해 주세요.
- 뽀아밍은 양파도 넣었습니다만, 이건 취향에 맞춰주세요. 처음에는 오리지널 레시피를 시도해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 '우스구치 간장'은 일본의 국간장이에요. 이 간장을 사용하면 더 깊은 국물맛이 난다고 합니다. 색이 옅지만 염분은 진간장(코이구치 간장)보다 높다고 합니다. 하나 사 두고 여러 일본 국물 요리 만들 때 좋습니다. 다만, 한식 요리에 우리나라 국간장 대신 사용하면 일본풍의 맛이 납니다ㅎ
훈도킨 우스구치 가쓰오부시 간장 1.5L, 1개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맛있는 레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란과 쑥갓을 곁들인 카마타마 우동 만드는 법 (0) | 2023.08.01 |
---|---|
5분 만에 만드는 네기토로 테마키즈시 레시피 (2) | 2022.12.21 |
유자된장 소스를 곁들인 두부 레시피 (0) | 2022.12.07 |
KFC 코울슬로 만드는 법 (2) | 2022.12.06 |
미슐랭 셰프가 소개하는 태운 휩 버터 만드는 법 (0) | 2022.11.12 |
댓글